쫀쫀한 수분 젤크림과 물처럼 흐르는 페이스 오일이 있다면, 묽은 것부터 바르는 규칙대로면 오일이 먼저죠. 그런데 그렇게 바르면 뒤에 오는 수분 크림이 피부 위에서 겉돌기 시작해요. 순서는 오일이 적은 것부터, 공식 사용법이 있는 제품은 그 사용법이 먼저예요.
Q1.왜 점도가 아니라 오일일까요?
제형의 되기는 물을 붙잡는 고분자(폴리머) 때문에도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수분 젤크림은 되직해도 오일이 거의 없고, 페이스 오일은 묽어도 100% 기름이에요. 점도로 순서를 정하면 이 둘이 뒤바뀌죠.
기름은 피부 위에 물을 밀어내는 얇은 막을 만들어요. 그 위에 수분 제품을 올리면 스며들 자리를 못 찾고 겉돌거나 밀리고요. 헷갈릴 땐 물 먼저, 기름 나중만 기억하세요.
| 제형 | 성분표 힌트 | 다음 단계까지 |
|---|---|---|
| 토너, 미스트 | 정제수나 식물수가 맨 앞, 오일 성분 없음 | 30초 |
| 앰플, 세럼, 에센스 | 글리세린·히알루론산류가 앞쪽, 오일은 거의 없음 | 1~2분 |
| 로션, 크림 | 트라이글리세라이드·스쿠알란·다이메티콘이 중간 | 1~2분 |
| 페이스 오일, 밤 | 오일이 대부분. 시어버터·페트롤라텀은 맨 끝 | 마무리 |
마지막에 덮으면 각질층 수분이 올라가고 앞서 바른 성분이 피부에 머무는 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어요1. 같은 원리로 자극 성분의 자극도 커질 수 있어서2, 레티노이드나 산 성분 위에 두꺼운 밀폐제를 얹는 날은 붉음부터 살펴 주세요.

Q2.앰플은 몇 방울씩 바를까요?
2~3방울씩 여러 번이에요.
단계 사이엔 1~2분을 둬요. 표면이 마르기 전에 겹치면 제품에 따라 밀리거나 뭉칠 수 있거든요. 다만 몇 분을 꼭 기다려야 유효성분이 작용한다는 근거는 부족해서, 순수 비타민C나 산 성분 세럼은 제품 안내를 따르면 돼요.
한 번에 많이 덜면 손바닥에 먼저 흡수되고, 얼굴에선 표면에 고여 다음 단계와 섞여요. 여섯 방울 한 번보다 두 방울씩 세 번이 나아요. 목은 남은 양으로 가볍게 쓸어내리면 되고요.
Q3.아침과 저녁은 어떻게 다를까요?
| 단계 | 아침: 가볍게, 차단까지 | 저녁: 채우고 덮기 |
|---|---|---|
| 세안 | 미온수 또는 약한 세안 | 1분 30초 이내 |
| 앰플 | 2방울씩 2회 | 2방울씩 2~3회 |
| 크림 | 100원 동전 크기 | 500원 동전 크기, 두 번에 나눠 |
| 마무리 | 3분 대기, 선크림 얇게 두 번, 10분 뒤 메이크업 | 건조한 자리만 오일이나 밤 한 겹 |
나린플라 3F 앰플은 이 사다리 순서가 아니라 공식 사용법대로 세안 후 첫 단계(토너 전)에 발라요. 다른 브랜드 제품도 표만 따르기보다 해당 제품 사용법을 먼저 확인하세요.
Q4.미스트·아이크림은 어디에 넣나요?
Q5.선크림 뒤엔 왜 기다려야 하나요?
준비 초반에 발라 두는 게 좋아요.
시험 기준만큼 넉넉히 바르는 사람은 드물어서, 한 번에 두껍게보다 얇게 한 번, 한 번 더 겹치는 방식이 현실적이에요3.
옷을 입기 전 기다린 시간에 따라 측정 차이가 있었다는 연구가 있고3, Diffey의 논문은 외출 15~30분 전 도포를 권하는 맥락을 다뤄요4. 10분은 화장 밀림을 줄이려는 저희의 실용적인 제안이지, 차단력이 딱 그때 완성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외출이 길어지는 날은 두세 시간마다 덧바르세요.
Q6.나린플라로는 이렇게 써요


3. 아침 마무리
선크림을 맨 마지막에 얇게 두 번
내 화장대 순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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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더 궁금한 것
수분크림과 영양크림을 둘 다 써도 되나요?
오일이 적은 수분크림을 먼저, 영양크림을 나중에 바르면 돼요. 둘 다 무겁다면 저녁에만 겹치고 아침엔 하나만 쓰세요.
페이스 오일을 크림에 섞어 바르는 건 어떤가요?
건조한 밤에 크림 한 번 분량에 1~2방울 섞는 건 괜찮아요. 앰플이나 산성 세럼과는 섞지 말고 층으로 바르세요.
선크림을 두 번 바르면 답답하지 않나요?
한 번에 두껍게보다 얇게 두 번이 오히려 덜 뭉쳐요. 앞 단계 크림을 100원 동전 크기로 줄이면 무게감이 덜하고요.
- Zhai H, Maibach HI. Effects of skin occlusion on percutaneous absorption: an overview. Skin Pharmacology and Applied Skin Physiology, 2001. 원문
- Zhai H, Maibach HI. Skin occlusion and irritant and allergic contact dermatitis: an overview. Contact Dermatitis, 2001. 원문
- Petersen B, Wulf HC. Application of sunscreen - theory and reality. Photodermatology, Photoimmunology & Photomedicine, 2014. 원문
- Diffey BL. When should sunscreen be reapplied?.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2001. 원문
· 나린 저널 편집팀 · 나린플라 브랜드 콘텐츠이며 질환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