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린플라 공식 저널 사본입니다 · 원문: https://narinfla.com/journal/nj-05.html
나린 저널콜라겐

바른 콜라겐은 어디까지 갈까요,
콜라겐 통념 5가지 판정

콜라겐 크림을 바르고 10분 뒤 볼을 눌러 보면 확실히 탱탱해요. 그 느낌은 착각이 아니에요. 다만 그 탱탱함이 생긴 곳은 진피가 아니라 피부 맨 바깥의 얇은 각질층이에요.

Q1.바른 콜라겐, 진피까지 흡수될까요?

원형 콜라겐은 진피까지 가기 어려워요.

진피의 콜라겐은 세 가닥 사슬이 꼬여 다시 다발을 이룬 거대 단백질로, 분자량이 수십만 달톤에 이르러요. 2000년 피부과학지에 실린 500달톤 법칙은 분자량이 500달톤을 넘는 물질은 각질층을 통과하기 어렵다고 정리했죠1. 원형 콜라겐과는 수백 배 차이가 나요.

흔한 접촉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거의 모두 500달톤 미만이라는 관찰도 이 법칙의 근거 중 하나예요1. 물론 절대 법칙이 아닌 경험칙이라 분자 성질이나 피부 상태에 따라 예외는 있어요. 그래도 원형 콜라겐은 그 예외를 기대하기엔 너무 크죠.

오해콜라겐 크림을 바르면 피부 속 콜라겐이 채워진다
원형 콜라겐은 각질층을 통과하기 어려운 크기예요1. 바른 콜라겐은 표면에서 물을 붙잡는 보습 성분으로 일해요.
절반의 사실가수분해 콜라겐은 작게 쪼갰으니 속까지 들어가 콜라겐이 된다
원형보다 작은 조각의 혼합물이라 보습제로 쓰이지만, 쪼개진 조각이 피부 속에서 다시 콜라겐 섬유로 조립된다는 근거는 부족해요.
유리 접시 위 크림과 가는 실

Q2.바른 직후 탱탱함은 어디서 올까요?

각질층은 물을 머금을수록 부드럽게 부풀고, 잔주름 사이 그늘이 옅어져요. 콜라겐이나 가수분해 콜라겐,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같은 성분은 표면에서 물을 붙잡아 두는 데 능하거든요. 손끝에 닿는 탱탱함은 실제로 늘어난 각질층 수분이지만, 세안하면 함께 씻겨 나가는 표면의 변화예요.

성분표 이름크기기대할 역할
콜라겐(원형)수십만 달톤표면 보습막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원형보다 작은 조각들의 혼합표면 보습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4약 800달톤2콜라겐 조각의 신호를 흉내 내도록 설계된 펩타이드
오해바른 직후 탱탱해지는 건 기분 탓이다
각질층 수분이 늘어 잔주름의 그늘이 옅어지는 실제 변화예요. 다만 피부 속 콜라겐이 늘었다는 근거는 아니에요.

Q3.콜라겐을 가장 잘 지키는 건 뭘까요?

2006년 병리학 학술지에 실린 연구는 18~29세와 80세 이상의 피부를 비교해, 나이 든 피부에서 콜라겐 생산이 줄어드는 데 두 가지 이유가 겹친다고 결론 내렸어요. 섬유아세포 자체의 노화, 그리고 기계적 자극의 부족이에요3.

78% → 58%섬유아세포 표면 중 콜라겐 섬유에 붙어 있는 비율. 18~29세 대 80세 이상 피부3
약 절반80세 이상 피부에서 섬유아세포가 펼쳐진 정도(젊은 피부 대비)3

섬유아세포는 팽팽한 콜라겐 그물에 매달려 당겨질 때 일을 더 잘해요. 그물이 끊기고 헐거워지면 세포는 덜 펼쳐진 채 콜라겐을 덜 만들고요. 그래서 순서는 새로 넣기보다 있는 그물을 덜 끊어지게 하기가 먼저예요.

콜라겐이 분해될 때 생기는 일부 조각이 섬유아세포에 신호처럼 작용한다는 관점도 있어서, 이를 흉내 낸 합성 펩타이드가 화장품에 쓰여요4.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4가 대표적인데, 뼈대 서열이 콜라겐의 전 단계 단백질 조각과 관련된 서열로 알려져 있어요2.

Q4.있는 콜라겐은 어떻게 지키나요?

  •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콜라겐 분해 효소를 늘리는 대표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요. 흐린 날, 창가에서도 얼굴과 목까지 발라요.
  • 건조 관리 흡습·밀폐 성분을 함께 써 각질층 건조를 관리해요. 진피 콜라겐을 직접 보존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 근거 있는 성분 탄력이 목적이면 주름개선 기능성 표시와 근거 성분 이름부터 확인해요.
  • 같은 방식으로 한두 달 바른 직후 느낌 대신 4주 이상 같은 조건으로 쓰고 사진으로 비교해요.

콜라겐 크림을 버릴 필요는 없어요. 좋은 보습제로 쓰면 제 몫을 하거든요. 다만 채운다는 기대를 지킨다로 바꾸면 자외선 차단이 맨 앞으로 오고, 콜라겐이라는 이름은 조금 뒤로 가요.

Q5.먹는 콜라겐은 효과가 있을까요?

지금은 근거가 엇갈려요.

먹는 콜라겐은 바르는 콜라겐과 경로가 전혀 달라요. 2025년 발표된 메타분석은 무작위 대조시험 23건, 1,474명의 결과를 모았는데, 전체로는 피부 수분, 탄력, 주름이 좋아졌지만 업체 지원을 받지 않은 연구만 모으면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어요. 질 높은 연구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저자들은 현재로서는 피부 노화 관리를 위한 복용을 뒷받침할 임상 근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어요5.

오해먹는 콜라겐의 피부 효과는 이미 확실하다
연구 자금의 출처와 연구의 질에 따라 결과가 갈렸어요5. 복용 중이라면 인정받은 기능성 문구와 인체적용시험 공개 여부를 확인하고, 예산은 자외선 차단부터 챙기는 편이 합리적이에요.
사실콜라겐은 넣는 것보다 지키는 쪽이 현실적이다
콜라겐 그물이 섬유아세포를 당겨 생산을 돕는다는 연구가 있고3, 자외선 차단은 광노화 관리의 기본이에요. 다만 이 조직 연구만으로 보습제가 진피 콜라겐을 보존한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Q6.나린플라로는 이렇게 써요

나린플라 인텐시브 테라피 3F 크림

1. 저녁 마지막 단계

얼굴과 목에 얇게 펴 발라요

인텐시브 테라피 3F 크림58,700원제품 보기
2

2. 아침

소량만 바른 뒤 선크림으로 마무리해요

3F 크림은 콜라겐을 통째로 넣어 채우겠다는 설계가 아닙니다. 성분표에는 원료 분야에서 '신호형'으로 분류되는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4, 팔미토일트라이펩타이드-5와 함께 세라마이드엔피,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같은 보습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보습 단계를 맡는 크림이며, 피부 속 콜라겐을 늘린다는 뜻은 아닙니다. 자외선 차단은 선크림으로 따로 챙겨 주세요. 3F 크림의 시험 수치는 원본 보고서를 대조하지 못해 기재하지 않았으며, 피부 속 콜라겐 양을 측정한 시험으로 소개하지 않습니다.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은 3F 앰플 성분표에 보습 성분으로 들어 있습니다.

오늘 밤 화장대에서 확인할 것

0 / 4

FAQ더 궁금한 것

저분자 콜라겐 화장품은 흡수가 되나요?

가수분해 콜라겐은 여러 크기의 조각으로 이뤄진 보습 성분이에요. 흡수된 조각이 피부 속에서 콜라겐으로 다시 만들어진다는 근거는 부족해, 보습 성분으로 기대하는 편이 정확해요.

먹는 콜라겐은 끊어야 하나요?

이 글은 복용 여부를 판단하는 글이 아니에요. 연구 결과가 엇갈린다는 점을 알고, 인정받은 기능성 문구와 공개된 시험 결과를 기준으로 고르시길 권해요.

콜라겐 크림 대신 무엇을 먼저 챙겨야 하나요?

매일 얼굴과 목까지 바르는 자외선 차단, 흡습과 밀폐를 함께 챙기는 보습이 먼저예요. 탄력이 목적이면 주름개선 기능성 표시를 확인하세요.

  1. The 500 Dalton rule for the skin penetration of chemical compounds and drugs. Experimental Dermatology, 2000. 원문
  2. Topical Peptide Treatments with Effective Anti-Aging Results. Cosmetics (MDPI), 2017. 원문
  3. Decreased collagen production in chronologically aged skin: roles of age-dependent alteration in fibroblast function and defective mechanical stimulation. American Journal of Pathology, 2006. 원문
  4. Skin rejuvenation using cosmetic products containing growth factors, cytokines, and matrikines: a review of the literature. 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 2016. 원문
  5. Effects of Collagen Supplements on Skin Aging: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2025. 원문

하나만 더 볼까?

목주름·탄력 앰플 고르는 법